ADVERTISEMENT

"분양가비싸다"주공서 항의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신축중인 주택공사의 도곡·둔촌사채「아파트」당첨자중 60여명은 30일 상오10시쯤 주택공사본사 (서울강남구학동) 에 몰려가「아파트」분양가가 비싸다고 주장, 분양가를 내려줄것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당첨자들은▲주공이 분양광고에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결정하겠다했으나 실제는 총면적으로 분양가를 산정해 가구당50만∼60여만원씩 부담이 늘었고 ▲내장시설(도배)이 전혀 안돼있어 내장시설이 돼있는 민영「아파트」보다 사실상 평당7만∼8만원이 비싼셈이라고 주장했다.
도곡「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69만9천원인데 이는 근처 민영「아파트」인 J「아파트」의 평당71만원보다 내장시설비를 빼면 평당 7만∼8만원이 비싸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