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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불친절을 성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지난18일 경북도경2층 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 경찰과의 대화」는 참석도민 14명의 대 경찰성토장이돼 경찰당국자들은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
도민들은 경찰의 불친절한 대민 봉사자세와 경찰에 대한 불신감동을 털어놓았으며, 강민창도경국장은 경찰의 업무가 과중해 가끔 불친절하게 나오는 수도 있다며 이의 시정을 약속했다.
또 참석 시민들은 경찰중립화가 민주발전에 필요하지만 이에 앞서 경찰에 대한 일반의 불신감을 씻고, 민주경찰의 자질을 길러야한다고 지적했다.
강도경국장은 이에대해 『미국 개척당시 보안관이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주민들이 믿고 따라준데서 연유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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