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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분화구서 스며든 온천수에 피로가 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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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여행박사는 북큐슈를 힐링 여행지로 추천한다. 사진은 스기노이 온천호텔 아쿠아가든. [사진 여행박사]

힐링(Healing)! 몸과 마음의 치유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이번 여름 휴가 장소로도 힐링이 될 만한 곳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다사다난했던상반기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씻어낼 만한 곳을 찾는 것이다.

 여행박사는 일본 북큐슈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광활한 자연이 어우러져 휴식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여행박사의 북큐슈 2박3일 패키지는 특급호텔인 후쿠오카 힐튼 씨호크 호텔과 벳부 최대 규모인 스기노이 온천호텔에서 하루씩 묵으며 후쿠오카·아소·유후인·벳부로 이동하며북큐슈의 핵심지를 돌아보게 된다.

 아소산에 오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활화산 분화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유황 냄새를 확인하고 나면 이 지역의 온천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걸 수긍하게 된다. 아소산 칼데라에 고인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흐르다 분출돼 형성된 시라카와 수원지에는 매일 60톤의 물이 솟아오른다. 맑고 투명한 물줄기를 따라 삼나무 숲을 걸으면 온 몸이정화되는 듯하다.

유후인역에서 긴린코 호수에 이르는 길의 한메인 스트리트에는 개성 있는 잡화점과 음식점·미술관이 즐비하다. 스기노이 호텔에서 벳부만을 바라보며 아쿠아가든과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게 힐링여행의 정점이다. 57만4000원부터 예약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m)를 참고하거나 070-7017-97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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