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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거점 간첩단에|최고 사형선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춘천】 춘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박진택부장판사)는 20일 상오 삼척군원덕면갈남리거점 간첩단 선고공판에서 진항식(50)·김상회(59·정선군사북읍고한1리)피고인에게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하고 관련피고인9명에게도 무기징역등 실영을 선고했다.
이들 11명의 피고인들은 북괴에서 남파된 간첩에게 포섭돼 대남공작원으로 삼척을 거점으로 암약하며 결정적시기에 봉기할수있도록 통일혁명당 강원도위원회라는 반국가단체를 조직했었다.
피고인별 선고내용은 다음과같다.
▲진항식(50)=사형 ▲김상회(59)=사형 ▲김태룡(30)=무기징역 ▲진창식(33)=무기징역 ▲진형대(22)=징역10년·자격정지10년 ▲김건월·김달회·김순자=징역10년·자격정지7년 ▲진윤유·윤정자·김경옥=징역5년·자격정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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