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빙하시대 도래 빠르면 20년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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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십중팔구 인류문명을 파괴할 새로운 빙하시대가 빠르면 20∼30년 이내에 도래할지 모른다고 기상학자들이 예측하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대부분 최대 10만년동안 계속되는 빙하시대가 보다 짧고 따뜻한 약 1백 50세기의 간빙기와 교대로 오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지난번 빙하시대가 약 1만 5천년전에 끝났기 때문에 다음 빙하시대가 앞으로 천세기중에 내습할 것으로 보고있다.
「벨기에」의 「루바인」「가톨릭」대학 기상학자「제네비브·보일라드」여사는 최근 영국 「네이처」(자연)지에 기고한 글에서 기후가 현 상태에서 완전한 빙하기로 바뀌는데 빠르면 20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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