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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3지구당개편 신민, 새위원장선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23일 ▲성남-광주-이천▲대구 중-서-북구▲공주-논산등 3개지구당 개편대회를 열어 오세응·한병송·박찬 의원을 각각 새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3개지구당은 총재단 직무집행 가처분 신청을 낸 전기준 조일환 윤완중씨가 위원장을 맡았던 곳이다. 김영삼총재는 개편대회 치사를 통해『오늘 신민당은 공화당 정권에 의한 야당말살음모와 신민당을 파괴하겠다는 해당배신분자의 망동과 맞서 싸우고있다』고 주장하고『우리의 민주회복이라는 투쟁에는 어떠한 양보나 후퇴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총재는『개편대회가 단순히 지구당의 위원장을 교체하는 대회가 되어서는 안되며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한 행진의 일환으로 발전승화되어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공화당 정권은 야당말살음모를 즉각 중지하고 오늘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줄 아는 양심의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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