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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본고사 모두 이과 응시 땐|예시성적 10% 본고사 가산|전기대 거의 실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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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주요대학들은 내년도 입시에서 예비고사 이과(이과)합격자가 동일계인 자연계를 지원할 경우 대부분 예시성적의 10%정도를 본고사 성적에 가산해 추기로 했다.
25일 문교부에 따르면 서울대.·고대·성균관대·경희대·한양대 등은 내년도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예시에서 이과계를 선택한 수험생이 동일계열대학에 응시할 경우 예시점수의 10%를 입시총점에 가산키로 했으며 부산대는 체력검사점수 20점을 제외한 순수예시성적(3백20점)의 8%를 가산해주기로 했다.
또 아직 입시요강을 확정하지 않은 경북대·전남대·충남대 등 다른 국립대학들도 동일계학과 지망생들에게 가산점율 10%정도 줄 방침인 것으로 알러졌다.
숙대·이대는 동일계지원자에 대한 가산점을 따로 주지 않는 대신 동점자 처리과정에서 우선 혜택을 주기로 했다.
고교내신성적 반영은 서울대 등 국립대학이 작년 같은 수준인 10∼40점씩 총점에 반영키로 했으나 고대·연대는 반영치 않기로 했다.
문교부가 내년도 입시에서 예시반영율을 50%이상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어 전국 각 대학의 예시 반영율은 작년 평균 51·1%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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