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의 소해군력 81년께 미국능가"|일방위청 해상전역전문가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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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특파원】일본방위청해상전역문제전문가는 앞으로 2년후에는 극동에서의 미소해군역이 역전될것으로 전망했다고 일본「요미우리」(독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전문가는 ①소련태평양함대가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중 원자력잠수항이 50%를 초과하는 시기는 81~83년 ②「키에프」형 항모(4만t급)의 극동배치시기는 81~82년 ③장거리초음속폭격기 「백파이어」의 극동배치시기가 80~81년으로 각각 전망되고 있기때문에 81년전후를 경계로 극동에서는 미해군이 우세하다는 해상전역의 양상이 크게 바뀔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해상막료를 비롯, 일본방위청의 공식견해는 『미해군도 질적인 강화를 계속하고있어 극동에서의 미해군력우세는 변함이 없을것』이라는 것이지만 80년대에 들어가서 부터는 「백마이어」 기배치등에 따라『미제7함대의 행동에 상당한 계약을 받을것이 거의 틀림없다』고 인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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