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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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 자치 행정

영주시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매주 일요일 시민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영일초교에서 안정비행장까지 12㎞를 왕복하는 행사를 가진 데 이어 매주 일요일 같은 행사를 마련한다. 영주시는 지역에 경륜훈련장이 들어선 것을 계기로 자전거 타기 운동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10까지 1백8㎞의 자전거도로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 농림 축산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부산항과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호주산 생우(生牛) 8백30마리의 농가 입식을 저지 키로 했다. 7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에 따르면 수입생우가 검역과 통관 절차를 거쳐 축산농가에 입식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0일께 경주에서 저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경주지역에 3백여마리가 입식될 것으로 보고, 회원들이 수송로와 입식농가 입구 등지에서 저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교통 정보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삼덕네거리와 옛 황제예식장 앞, 죽전네거리 등지의 좌회전을 7월말까지 폐지키로 했다. 이는 지하철 2호선 공사에 따른 수성교 서편 달구벌대로의 복구작업을 U대회 이전까지 마치기 위한 조치다. 또 파도고개 입구 도로에 대해서는 6월 한달동안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 이밖에 수성교-삼덕네거리, 계산오거리-신남네거리 등 7개 구간은 지난 4일부터 7월말까지 차로 1개씩이 축소됐다.

*** 문화 마당

중국의 역사소설 삼국지의 역사적 사실과 예술적 자취를 한자리에 모은 '삼국지 영웅전'이 대구 밀리오레 1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7월 13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중국 스촨(泗川)성 문물관리국의 유물 지원으로 열린다. 제1관에서는 도원결의부터 적벽대전·출사표에 이르기까지 삼국지 전편의 내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제2관에서는 청룡언월도 등 삼국지 관련 유물을 대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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