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부도설로 큰 피해 남영 나이론에서 하소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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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영 「나이론」(대표 남상린)은 『억울한 부도설이 나돌아 피해가 크다』고 부도 발생 설에 대한 해명을 증권거래소에 통보했다.
해명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남영건업의 남덕현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잔금 1억원을 9월말까지 지불키로 개인 수표를 발행했다가 날짜를 넘기고 이틀만에 수습했는데 남영건업이 부도낸 것처럼 알려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남영「나이론」 부도설이 퍼졌다는 것.
남영「나이론」은 최근 제세 사건 등으로 금융계는 물론 사채 업자들이 모두 회사들의 자금 사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엉뚱한 소문이 퍼져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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