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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 사명에서 ‘남영’ 떼고 ‘비비안’으로
손영섭 비비안 대표. 사진 비비안 지난해 11월 쌍방울그룹에 인수된 남영비비안이 사명에서 ‘남영’을 뗐다. 비비안은 지난 2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손영섭(5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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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수 브랜드]① 스타킹이 암거래 사치품이던 시절···처음 국산 만든 건 비비안
━ [한국의 장수 브랜드]①비비안 고탄력 스타킹 ‘고탄력 스타킹’ 현재는 거의 일반명사로 쓰이지만 처음 이 두 단어를 조합해 브랜드화한 것은 남영비비안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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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 소장의 생활 속 발명 이야기 양말과 스타킹
일러스트=김민재최초 양말은 마른 풀이나 머리털·양털로 대용 양말은 맨발에 신도록 실이나 섬유를 짠 물건을 말하며 영어의 호스(hose), 프랑스어의 바(bas)에 해당한다. 크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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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하태룡씨(전 한국은행 포항본부장)별세 外
▶하태룡씨(전 한국은행 포항본부장)별세, 하관수(신한은행 기업금융부 과장)·현옥씨(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부친상=23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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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에도 女속옷 마트 들고간 청년 결국
여성 란제리 업체 남영비비안의 김진형 사장은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12년째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장수 CEO다. [김도훈 기자] 스물셋에 영업사원으로 회사에 들어왔다. 2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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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명규씨(전 국정원 서기관)별세 外
▶김명규씨(전 국정원 서기관)별세, 김세진(사업)·성진(시화병원 팀장)·진순(재활병원 과장)·진우씨(사업)부친상, 이흥구(사업)·이태식씨(코트라 처장)장인상=12일 오후 1시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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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1) 스타킹의 역사
영국 시인 밀턴은 ‘다리는 신의 날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리의 기능이나 역할을 신의 날개에 빗댄 것일 수도 있지만, 늘씬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다리야말로 ‘신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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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우리 회사 원조상품…스타킹 대명사 23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서구에선 나일론 스타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35년 듀폰이 개발한 나일론으로 만든 스타킹은 비단이나 면으로 만든 제품보다 신축성이 뛰어났다.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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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란제리로 (20)제조업체 첫 삽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 제조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신기한 편직기를 본 김에 덜컥 사겠다고 결정은 했으나 막막했다.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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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 : 19. 드디어 내 회사 창업
내가 보따리 무역을 시작한 것은 1952년이다. 당시엔 개인 이름으로 무역업을 할 수 없었다. 인화실업(仁和實業) 김병완(金炳玩)사장의 명의를 빌렸다. 김씨에게 대행료를 물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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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9.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제휴
속옷회사를 차린 게 14일로 45년째를 맞는다. 서울 영등포에 브래지어·스타킹 공장을 세운 게 시발이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창립 45주년을 맞아 유난히 생각나는 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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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7.1㎜와의 싸움
속옷을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브래지어를 만드는 일은 ㎜와의 전쟁이다. 1㎜만 어긋나도 양쪽 가슴이 짝짝이가 되거나 가슴이 비뚤어져 보일 수 있다. 나는 평생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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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 6.장안의 화제된'알몸 마네킹'
나는 젊어서부터 무역업을 주로 해왔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무역업을 하면서 배운 공부가 지금의 비비안을 있게 하는 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 덕에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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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고쟁이를 란제리로 : 4. "속옷 모델 못한다"
브래지어와 스타킹을 처음에 생산할 때는 제품이 없어서 못팔 지경이었다.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기계를 더 들여오고 사원도 수시로 뽑았다. 그러나 창고에 재고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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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고쟁이를 란제리로 : 3. 재봉선 없는 스타킹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시중에 나와 있는 스타킹은 망사처럼 생긴 게 주류였다. '피시넷(fishnet) 스타킹'이라고 했다. 말 그대로 어망처럼 작은 구멍이 송송 나있어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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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1.브래지어속에금광이있다
㈜비비안 남상수(南相水·77·사진) 회장은 한국 여성 속옷사의 산증인이다. 산업화의 초기 국내 기업들이 너도나도 중공업에 몰두하던 시절, 여성 속옷 사업의 가능성을 읽고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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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했다" 특별성과급 비비안,순익 늘자 전직원에 지급
속옷 생산업체인 ㈜비비안은 지난해 경영실적 호전으로 최근 전 직원 3천여명(계열사 포함)에게 1백%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 6월 결산인 비비안은 지난해 7~12월 반기를 결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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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인사]쌍방울 대표이사사장 남성희씨
쌍방울그룹은 7일 쌍방울 대표이사 사장에 남성희 (南成熙.64) 쌍방울 란제리사업부문 사장을 선임하고 부회장단 5명 전원이 자진사퇴했다고 발표했다. 경북 영양 출신인 南사장은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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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바람에 시장구조도 흔들 '유통'이 '제조' 앞서
제조업체 사장이 셀까,유통업체사장이 셀까. 유통시장 개방등 국내환경이 급변하면서 최근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이른바 힘겨루기가 잦아지고 있다. 2~3년전까지만도 유통업체가 이처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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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음대 동창회 신년의 밤
…자랑스런 서울대 음대 동창회(회장 李誠載.전문예진흥원장)신년의 밤 행사가 1일 저녁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올해 개교50주년을 맞는 서울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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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가격결정권 줄다리기 할인점이 메이커에 완승
한때 프라이스클럽.킴스클럽.마크로 등 대형할인점에 저가(低價)납품을 거부하던 제조업체들이 최근들어 되레 다른 업체보다 더싸게라도 물건을 넣겠다고 아우성이다.대형할인점과 제조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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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社名바꾸기 "붐"
재계의 사업구조가 첨단화.국제화됨에 따라 기업들이 잇따라 그에 걸맞게 회사이름을 바꾸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주종 사업을 바꾸거나 신규사업을 활발히추진하는 전자.섬유및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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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삼표제작소등 정기株總
◇6월결산 상장법인 주총소식〈①매출액(억원)②당기순이익(억원)③배당률(%)〉▲해태제과 ①5,852②-3③무 ▲삼표제작소 ①224②0.5③무 ▲미도파 ①5,484②37③소5 ▲해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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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製 여성용속옷수입 밀물-고급품 선호.개방 영향
외제여성용 속옷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중에만 37개 브랜드가 수입됐는데 이는 지난해의 21개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최근에는 중견의류업체들까지 속속 수입에 가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