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따라온 남성들인기|부인의 전속사진사등으로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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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4일 상오10시 「하야트·호텔」 「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한국과 일본·중국등 「아시아」대표들이 각기 민속 의상을 입고나와 이채.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각국의 여성대표들 사이에 두명의 「남성 대표」가 끼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미국의 아동작가 「무드·웬돈프」 여사의 남편 「칼·웬도프」씨(사진작가)와 「멕시코」 평론가 「너니·알바레스」박사의 남편 「안토니오·알바레스」씨. 「웬돈프」씨는 『아내의 전속사진사로』, 「알바레스」씨는 『특별손님으로』 참석했다면서 『부부가 함께 왔으니 한국을 다각적으로 취재하겠다』고 즐거운 표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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