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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노상강도활개…의원들 수난|공화원내총무 등 매맞고 금품 털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의 수도「워싱턴」에서는 요즘 의원들이 노상강도를 만나 매를 맞고 금품을 털리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가장 최근의 피해자는 하원 공화당원내총무인「로버트·미첼」의원(55·일리노이주)으로 「미첼」의원은 얼마전 의사당 옆에 있는 자택근처에서 차를 내리다 두명의 청년에게 뭇매를 맞고 지갑과 시계를 빼앗겼는데, 얼굴이 터지고 혀가 갈라지는 중상을 입어 응급치료후 입원했다는 것.
「미첼」의원의 피습 며칠 전에는「로버트·모건」상원의원(민주·「노드캐톨라이나」주) 이 대낮에 강도를 만나 3백「달러」를 털렸고, 이밖에「존·스테니스」상원의원(민주·「미시시피」주) ,「윌리엄·프록스마이어」상원의원(민주·「위스콘신」주)등 중진의원도 노상강도에게 봉변을 당했다고.【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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