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출신 구직 꺼려 |공업계 교사 채용시험 지원자 적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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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교부는 전국 공업계 고등학교와 전문학교의 교사·교수확보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내년부터 공업계 교사들의 수당을 정밀계 공고 교사수당(월 2만원)수준으로 올려주고 병역면제 등의 특혜를 관개당국과 협의 중. .
이는 고도성장에 따라 기술계 교사들이 업계로 빠져나가는 데다 공전이나 공대 출신자들이 박봉을 이유로 공업계 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를 꺼리고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
지난 5월12일 서울시 교위가 실시한 기계·금속·건축·전기·전자 등 5개 분야 실업계 교사채용 순위 교사에서 지원자가 거의 없어 오는 23일과 24일 창덕여중에서 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하는 등 실업계 교사의 인기가 날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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