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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주니어Star 통장·적금

중앙일보

입력

매년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자녀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장난감이나 IT기기를 사주는 것도 좋겠지만 각종 어린이용 금융상품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다. 어릴 때 경제 개념을 심어주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돈을 모으는 재미를 붙여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학자금·결혼비용 같은 미래에 필요한 목돈을 쌓아갈 수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아이가 커가면서 생기는 이벤트마다 풍성한 혜택을 얹어주기도 한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국민은행의 만 18세 미만 주니어 고객 대상 ‘KB 주니어Star 통장·적금’을 눈여겨 볼 만하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한 통장부터가 어린 자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준다. 여기에 금리 우대가 주어지고 무료 보험 서비스도 곁들여 어려서부터 스스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KB 주니어Star 적금은 학자금처럼 미래에 들어갈 목돈을 마련하는 상품이다. 저축 금액은 첫회 10만원 이상, 2회부터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매월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만 18세 미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자동 재예치에 동의하는 경우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 단위로 다시 예치된다.

 기본이율은 연 2.7%다. 신규 가입 시 가입자를 포함해 가족 3인 이상이 국민은행 고객인 경우 연 0.2%포인트, KB 주니어Star 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가입하면 연 0.1%포인트 등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최초 1년간 얹어준다. 계약한 총 납입 횟수의 3분의 2 이상을 자동이체로 입금할 땐 자동이체우대이율 연 0.1%포인트를 더 지급한다.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연 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지원한다.

 KB 주니어Star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KB 주니어Star 체크카드’의 결제 실적이 있거나 KB 주니어Star 적금에 가입한 고객에겐 결산기 평균잔액 중 50만원까지는 기본이율을 포함해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른 은행에 돈을 보낼 때 드는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하면 청소년 고객 전용 상품인 ‘KB Star*t 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통장에 3만원 이상 남아 있을 경우 지정한 날짜에 KB주니어Star 적금으로 자동이체하는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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