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말선물 특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연말선물「시즌」-. 시중상가와 백화점 가는 다채로운 실내외 장식과「보너스」상품을 마련, 고객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중 가장 고객이 많이 붐 비는 12월 한달 동안 시중 각 백화점의 예상매상고는 무려 56억 원(지난해 약 45억 원).
김장을 끝낸 주부들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상가에 나가 벌써부터 가족·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
『드리는 정성, 받는 기쁨은 품위 있는 신세계 선물로!』라는「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 고객「서비스」를 강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을「신세계 세모선물부 대 특매」기간으로 설정, 감사 권을 없애고 39종의 생필품을 선물로 준다는 것.
전화주문과 무료배달제도를 계속 실시, 배달인원과 차량을 대폭 증원하고 24시간 이내에 배달할 수 있도록 대기상태.
특히 지방에는 6kg미만의 상품을 우송료만 부담하면 직접 우송해 준다.
1층에서는 고속「버스」·기차표를 예매하고 지하층에는 강원도 정선 토종꿀 산지직송판매「코너」를 설치, 0.9L는 1만9천 원, 1.4L는 3만원씩에 팔고 있다. 차를 가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화점에 무료주차장을 개방.

<미도파>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77년「크리스마스」세모선물「그랜드·세일」』을 실시, 각층에 선물「세트」포장「코너」를 특설하고 무료로 포장해 준다.
이 기간에는 연말의 혼잡과 번거로움을 피해 미리 선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일부 품목에 한해 30%정도 할인 판매한다.
「앙고라」털장갑을 정가 1천5백원에서 1천 원에,「슬랙스」는 8천2백원을 4천9백원, 반「코트」는 4만9천 원을 2만5천 원에 각각 할인판매. 의류 외에 가전·주방용품도 20∼30% 할인 판매한다.

<새로나>
개관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관「바겐·세일」이 계속되고 있다.
4층 전시장에는 11일까지「제1회 한국현대공예우수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으며, 8층 대강당에서는 9∼11일 3일 동안 영화『사랑의 원자탄』을 상영한다.
지하「슈퍼」매장에는 청과류와 화장지·칫솔 등을 대폭 할인판매하고 원두「커피」즉석시음판매「코너」가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연수정·자수정 등「액세서리·코너」(1층) 도 30%할인「세일」. <김원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