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특수용접 교육으로 인생 2막 열어가는 베이비부머세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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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움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유병한)에서는 제 2의 인생을 꽃피우기 위해 특수용접에 도전하는 베이비부머세대의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4월 14일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20명의 베이비부머 교육생들이 새로운 꿈을 안고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밑거름을 다지고 있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특수용접 교육은 만 45세 이상 62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예정자,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맞춤형 훈련으로 특수용접에 대한 과정별 이론과 실습,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한 생애재설계교육(제2의 인생설계, 건강관리법 등)과 취업역량강화교육인 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을 운영하는 남편과 함께 지원하여 교육을 받고 있는 박모(만51세)씨는 “앞으로 사회 일원으로 다시 합류할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 나의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비슷한 연배들과 배움의 장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목포캠퍼스는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인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자 특수용접 교육을 실시, 베이비부머 교육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이론과 기술을 적용하여 직접 피복아크용접과 CO₂(이산화탄소)용접을 할 수 있도록 자체 실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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