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 설명문안 보고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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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의원들이 속기록 삭제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의원 총회를 열고 있는 동안 송원영 총무는 정 의장이 납득할 만한 경위를 설명하도록 김종하 의장 비서실장에게 요구.
김 실장은「유감」과「위원회의 시정조치」를 내용으로 한 의장의 경위 설명문안을 작성하여 송 총무에게 제시, 양해를 얻음으로써 정 의장은 상오 11시35분께 막 시작한 남덕우 부총리의 답변을 중단시키고 여당 단독회의의 정회를 선포. 정 의장은 곧바로 의장 실에 이민우 부의장과 김용태 이영근 송원영 여-야 총무를 불러모아 수습 방안을 제시, 공식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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