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 벚꽃 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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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창경원 벚꽃이 11일 활짝 피었다.
4∼5일 전부터 조금씩 봉오리를 피우던 것이 10일의 화창한 봄볕으로 꽃을 피운 것.
벚꽃의 개화는 예년에는 4월17일께이었다. 창경원 식물과장 곽동순씨는『예년보다 기온 이 따뜻하고 적기에 비가 와서 꽃이 예상보다 빨리 피어난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벚꽃놀이「피크」도 예년보다 1주일쯤 빠른 4월16∼17일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창경원 당국은 15일부터 야간공개를 한달 간으로 계획하고 입장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 서울 대둔대 입구 등에 이동 매표함 10군데를 증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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