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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고서 호남 농악 발표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우도굿·좌도굿 등 한동안 그 맥락이 끊어졌던 「호남 농악 발표회」가 9일 하오 3시 서울 장충동 국악 고등학교 교정에서 전통 무용 연구회와 한국 민속극 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에 공연될 우도굿은 호남 평야 지방에서 행해지던 것으로 농악의 면모를 비교적 충실히 지켜온 기능 보유자들에 의해 공연될 예정이다
출연자는 모두 전북인으로 상쇠 김상구 (66), 부쇠 이수남 (61), 끝쇠 양순룡 (38), 징 장귀태 (67), 선장고 이명식 (66), 부장고 신귀남 (64), 북 김일순 (60), 수법고 김방현 (67), 부법고, 백남윤 (61), 끝법고 홍유봉 (60)씨 등. 『느린 오채질 굿』·『자진오채』 등 11개 굿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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