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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1봉지 7만원? "이곳은 모두 1만원 아래"…가을축제 손짓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 한글날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임실 N치즈축제 참가자들이 쌀피자를 만드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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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앰버서더’라는 허울
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서울 한강 잠수교에 환하게 불이 켜지더니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씨의 걸쭉한 호남농악 한자락이 울려 퍼졌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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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온 가족 모여 강강술래, 또래 사촌과는 씨름 한 판···한바탕 웃으며 즐기는 한가위
음력 팔월 보름은 추석, 순수 우리말로 한가위입니다. 『삼국사기(三國史記)』를 보면 이미 신라 때부터 이날을 중요한 명절로 여겼음을 알 수 있죠. 고려에서도 9대 명절에 속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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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여성농악 상쇠’ 나금추 명인 별세
나금추 전북 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농악 예능보유자인 나금추(본명 나모녀·사진) 명인이 11일 별세했다. 81세. 호남우도농악 천하의 상쇠라 불린 고인은 1959년 춘향여성농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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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들, 청정 호남서 인생 2막 펼쳐보세요”
지난해 4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주·전남 귀농·귀촌 박람회장을 찾은 서울시민들이 귀향·귀촌 관련 상담을 하기 위해 오가고 있다. [사진 전남일보] 수도권 거주자에게 귀농·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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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들, 청정 호남서 인생 2막 여세요”
귀농·귀촌 정보들을 알려주는 박람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재경 광주·전남향우회는 6일 “호남 지역의 귀농·귀촌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는 ‘2017 광주·전남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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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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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산수유 봄꽃의 합창…남도는 지금 축제의 계절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사를 찾은 시민들이 전남의 봄꽃축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전남도]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을 시작으로 남도 지역 곳곳에 봄꽃 향기가 퍼지고 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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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농악
임실필봉농악보존회 단원이 농악 개인놀이 중 자반뒤집기를 선보이고 있다. 자반을 뒤집듯 몸을 공중에서 회전하고 착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아래 가운데 사진은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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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풍물패·난타·공방·축제 한마당 … 손님도 상인도 신바람났네
부안상설시장은 수산물 특화시장이지만 없는 게 없다. 한가위를 앞둔 지금, 시장에 가면 여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을 만날 수 있다. 전국 81개 문화관광형시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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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이어 … 이번엔 전남·경북 천사들의 화합
23일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이낙연 전남지사(뒷줄 왼쪽 셋째)와 김관용 경북지사(뒷줄 오른쪽 둘째)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시장들의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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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년 전 울돌목 가볼까, 40년 전 고고장 가볼까
광주시 충장로 도심 한복판에 꾸민 추억의 파출소. 1970~80년대 경찰관들이 ‘미풍양속을 해진다’며 청년들의 장발을 단속하던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호남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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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화 나들이]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창덕궁 음악회 外
22일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창덕궁 음악회’에 선보일 ‘춘앵전’.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창덕궁 음악회 아침 햇살이 퍼지는 고즈넉한 고궁에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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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배우: 맷 데이먼, 샬토 코플리, 조디 포스터등급: 청소년관람불가2154년, 세상은 둘로 나뉘었다. 최상류층 1%가 사는 호화로운 우주 정거장 엘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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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마을에 다모인 전국 6대 농악
아련한 농악의 추억. 지금은 구시대 유물 취급을 받기 일쑤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농악은 축제의 주인공이었다. 23~25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제18회 필봉마을굿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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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햇살·정성을 먹고 맛있는 소금이 익어간다
염전의 봄은 새하얗게 온다. 늦가을 염전을 비웠다가 이듬해 첫 소금이 나는 춘삼월이면 염전에선 잔치가 벌어지곤 했다. 이웃들이 장만해온 음식을 다 같이 둘러앉아 먹으면서 그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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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무용에도 강수진 같은 스타 나와야죠
국립국악원 무용단에 민속춤이라는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한명옥 예술감독. “국악원 무용단에서도 스타가 나올 수 있는 판을 열어주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소고(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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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된 마을굿 볼까 벽골제서 연 날릴까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다는 정월 대보름(24일)을 앞두고 이번 주말 전북 곳곳에서 흥겨운 잔치가 열린다. 호남 좌도농악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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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대 농악, 임실서 신명난 한판
전국의 6대 농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전통가락의 진수를 뽐내는 ‘마을굿 축제’가 19~20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에서 열린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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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호순이 발에 전족하기 전에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비가 부슬거리다가 쐐쐐 퍼붓기를 거듭했다. 바닷가 굿 구경은 틀렸구나 했는데 뜻밖에 우산 쓰고들 나가자 했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 통영, 한국문화재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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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객이 바람 잡자, 장금도 할머니의 수줍은 육자배기가 터졌다
마지막 예기 장금도씨의 살풀이는 수건을 들지 않고 추는 ‘민살풀이’다. 춤 잘 추는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무게 있게 춰야제. 남모르게, 은은하게. 멋있는 사람들은 잘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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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 한가위는 최장 9일까지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렇다고 멀리 떠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땐 우리지역에서 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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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려보낼 콘서트 밴드·민속 공연·영화
밤 피서객을 위한 릴레이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매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10 납량 퍼레이드’를 연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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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피아니스트 박혜윤씨, 제7회 안톤 가르시아 아브릴 콩쿠르 우승 外
◆피아니스트 박혜윤(33)씨가 스페인 테루엘에서 열린 제7회 안톤 가르시아 아브릴 콩쿠르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우승했다. 독일 할레의 마틴 루터 국립 음대 강사로 재직 중인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