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유역 개발 10월부터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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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충북 진천·괴산·음성군과 경기안성군 일대 농지 1만2천6백65㏊(3천8백만평)를 전천후 농토화하기 위한 미호천유역 개발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착수된다.
17일 이규홍 농업진흥공사사장은 IBRD(세계은행)차관 2천9백만「달러」등 내·외자 1백28억3천3백만원을 들여 78년까지 저수지 9개소, 용수간선 1백40㎞를 건설하고 하천80㎞를 보수, 유역농지 1만2천6백㏊를 전천후 농토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년 중 5억3천6백만원을 투입, 저수지 3개소, 용수간선 10㎞등 토목사업을 추진하고 78년 말까지 나머지 사업을 모두 끝내면 이미 금강유역개발사업이 완공됐기 때문에 금강유역은 본류·지류주변이 모두 개발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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