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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죽서 34㎝ 월척 1수…「보트」로 재미 본 예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추위가 며칠 계속되다 다시 풀려 저수지 주변만이 얇게 결빙됐다.
이럴 때가 「포인트」를 잡기 가장 어려운 때. 낚시터에서 얼음을 깨다 빠진 회원이 몇 명 있었다.
지난해 12월 중순쯤은 결빙된 곳이 많아 강화의 구리포·공개·와포리 등의 수로서 빙상 낚시가 제법 됐었고 부천의 계 수리 가 월척으로 각광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금년은 아직 저조한편.
지난주는 예당이 양에서 그런 대로 평작이었고, 진 죽서 월척이 1수 나왔다. 진 죽은 「대흥」이 나가 살얼음이 잡힌 재방 밑 사금 못에서 0·75m의 작은 낚싯대로 이동진씨가 35㎝의 큰 월척을 올렸고 준척이 3수에 평균은 2∼3수였다.
예당은「보트 가 성적이 좋아 15∼24㎝로 30∼50수의 평균을 보였고 육지는 5∼20여수의 평균.「대지」가 성종성씨 80여수를 비롯, 평균 30여수였고 「아현」「굴레방」이 20여수씩 했다. 이곳 최대어는 박제헌씨 (아현)의 25·4㎝였고 「아현」의 김호식씨가 잡은 50여수를 모두 방류하는 미덕을 보였다.
만수터도 2㎝ 두께의 얼음이 얼었는데 「풍전」이 15∼24㎝로 5∼8수씩 「용미」가 2∼3수씩을 했다. 이곳의 최대어는 박성권씨 (풍전)의 24·8㎝. 「서라벌」이 나간 창후리는 3㎝정도의 얼음이 얼어 얼음을 깨다 3명의 회원이 물에 빠졌다. 붕어는 15㎝ 내외로 총 20수밖에 못 올려 좋지 않은 성적.
최대어는 김동한씨의 18㎝.
덕산의 「양」과 신갈의 「청우」는 대부분이 빈 바구니로 덕산 에서는 장재수 부회장이 34㎝의 꼬리를 올린 것이 화제가 됐고 최대어는 황예중씨의 28·2㎝ 신갈은 이성균씨의 26·2㎝가 대어였다.
요즘 잉어 낚시로 붐비던 자연농원은 주말 살얼음이 잡히면서 「포인트」가 대폭 줄었다. 매일 낚시서 「신당」 「현대」가 1주간 6백여수를 올렸는데 평일의 평균은 5∼8수, 주말은 회원 반수만이 2∼3수를 했고 빈 바구니도 많았다.
「동보」는 주말에만 나가 평균이 1∼2수였는데 배종모씨의 41㎝ 잉어가 최대어였다.
⊙수요 낚시
▲자연농원 ◇동보 (93)9266 ▲교동 ◇현대 (93)7221
⊙매일 낚시 ▲자연농원 ◇신당 (53)4708 ◇현대 (93)7221 ◇용두 (94)4709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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