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학자 수술법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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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25일=김경철 특파원】섭씨영하70∼1백80도에서 암조직을 얼려 파괴하는 초저온암치료법이 일본에서 개발되어 암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동경 일본도시「센터」에서 열린「일본저온의학연구회」에서「나까무라·고따로」박사(35·「후꾸시마껭」제생병원)는 지난2년 동안 20명의 암 환자에게 초저온 동결법에 의한 수술을 실시한 결과 욋과적 수술욧법이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일지라도 수술이 가능, 좋은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초저온 동결법에 의한 암 수술은 신경조직이나 혈관 같은 것은 초저온에서 얼지 않으나 암 조직은 쉽게 언다는 사실에 착안, 개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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