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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젊음의 재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70호 29면

‘Arcades’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영국관 대표 작가는 독일과 프랑스의 젊은이 셋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였다. 당시 영국관에는 8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영국의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동창인 코니 프리에(독일), 세바스찬 노엘(프랑스), 에바 루키(독일)는 ‘기술과 감성의 만남’을 화두로 붙들고 있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천장에 매달려 움직이는 각기 다른 모양의 조각들이 어느 순간 하트를 만드는 ‘The Sum of All Possibilities’를 비롯해 굴절을 통해 빛의 환상을 선보이는 ‘Arcades’, 밧줄 덩어리가 분수처럼 출렁이는 ‘Persistent Illusions’, 다양한 전자 기기들의 내부음향을 꺼내 들려주는 ‘Electroprobe’ 등 재기 넘치는 작품을 보여준다. 성인 5000원. 월요일 휴관.

‘트로이카’ 전 4월 10일~10월 12일 대림미술관, 문의 02-720-0667

※ 테블릿 PC 중앙 SUNDAY APP에서 더 많은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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