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동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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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동문학가 한정동씨(사진)가 23일 상오4시 서울마포구성산동2의8자택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82세. 한씨는 1925년 신문신춘현상문예에 동요가 당선된 이래 작품활동을 계속,『갈잎피리』등 수권의 동요동화집을 남겼으며 만년에는 한정동아동문학장을 마련, 금년으로 제8회를 맞았다. 대표작은『따오기』『갈잎피리』『소금쟁이』등.
발인은 25일 상오10시, 장지는 경기도시전군군자면물왕리. 연락처30-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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