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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도 안 두는게 좋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1일의 행정 개선 작업 관계관 회의에서 이석제 감사원장은 공무원의 절약·근검자세를 강조하고는 가정부 안 두기, 검소한 옷차림 등을 권유.
이 원장은 『철이나 유행 따라 옷을 해 입기보다는 깨끗하게 기워 입는 풍조가 바람직하다』고 했고 『가정부를 안 두면 오히려 집안이 화목해진다』면서 자기 친구 가정을 예로 들어 설명.
신두영 대통령 사정 특별 보좌관은 서정쇄신의 추진을 위해서는 일부 미풍양속도 희생시킬 수밖에 없다면서 경조사에서의 축의금 따위도 공무원은 받지 말도록 당부. 신 보좌관은 또 연대 책임제를 말하면서 『한 특수회사가 물품구입에 문제가 있어 조사했더니 해당 부서 60명 사원 중 전원이 모두 관련됐더라』고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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