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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어벤져스2 교통통제 이어져... 이병진의 쓴소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화 어벤져스2의 서울 도심에서 촬영이 5일에도 이어졌다. 서울 경찰청은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이 이뤄지는 5일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3시간 동안 건대입구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남단방향과 성수사거리·영동대교 북단에서 청담대교로 진입하는 구간을 교통통제했다. 이에 따라 건대입구에서 청담대교 진입로, 영동대교 북단 부근은 하루 종일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통제된 도로 주변에 우회도로가 많지 않아 평소보다 많이 막혔다고 전했다.
촬영이 진행된 5일 오전 6시쯤 청담대교 진입램프 부근에서 용달차량에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일요일인 6일에도 강남대로 일대가 교통통제 된다. 오전 4시 30분부터 정오까지 7시 30분동안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로 이어지는 약 730m 구간 전차로가 통제된다. 반대방향은 정상 소통되고 부근 우회 도로도 차량이 진행할 수 있다.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은 이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어벤져스2' 촬영이 이어지면서 서울시내 곳곳이 며칠간 통제되자 개그맨 이병진이 불만의견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병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여기저기서 난리. 그 영화 개봉돼도 별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라서"라며 "게다가 이 난리를 쳐 가면서 막대한 돈까지 바치면서 시민들 불편하고 상인들 영업에도 지장을 주는 촬영. 반갑지 않은 사람 저 말고도 계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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