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의 「프리올림픽」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 「팀」의 평가전겸 여자실업농구 「올스타」경기가 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1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대표「팀」은 화장품선발과의 경기에서 취약점인 「센터」 약체와 「리바운드」의 열세를 그대로 드러내는 고전 끝에 87-73으로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금융선발은 직유선발에 73-60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표 「팀」은 「슛」율에서는 55·7%(79개 중 39개 성공)로 화장품선발의 48·6% (74개중 36개 성공)를 크게 앞섰으나「리바운드」에서는 27개(방어19·공격8)로 37개(방어22·공격15)인 화장품 선발에 크게 뒤졌다. 또 「센터」 박찬숙·김정운·송금순 등이 화장품선발의 조양숙의 공·수의 활약에 완전히 눌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표「팀」은 유쾌선·신인섭 (이상F) 박찬숙 (C) 이옥자·강지숙 (이상G)을「스타팀·멤버」로 내세웠으나 이옥자만이 고군분투 했을 뿐 「슛」 부진으로 고전, 후번초반에는 41-40으로 역전 당하는 등 곤욕을 치르다 중반이후 체력의 우세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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