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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중은 위안부·광복군으로 아베 압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역사의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다음 세대에 역사의 교훈과 사실을 전함으로써 세계 평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과거사 여론전을 폈다. 그는 네덜란드 출발 전 도쿄 도서관들에서 『안네의 일기』 300권이 훼손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네티즌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대신 일본인이 죽인 한국인·중국인 희생자 박물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비난 글을 올렸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안네의 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듯 위안부 피해 기록도 등재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작은 사진 위는 1월 19일 개관한 중국 하얼빈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아래는 1945년 8월 7일 상해임시정부 김구 주석(왼쪽)과 미군 전략정보처(OSS) 도노번 소장(오른쪽)이 중국 시안의 광복군 2지대본부 건물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 [암스테르담 AP=뉴시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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