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등소평, 모 후계 확 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28일 AP합동】미 정보 당국자들은 12월1일부터 있을「포드」대통령의 중공방문 때 중공지도층을 대표하여 그를 영접할 중공 제1부수상 등소평(71)이 당 수석 모택동(82)과 수상 주은래(77)의 사후중공의 제1인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경방문중 회담상담대역이 될 등소평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포드」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등소평이 명목상으로는 와병중인 수상 주은래의 하위이나 당 부주석 및 정치국 상무위원 중공군 총 참모장 등을 겸하고 있어 모 바로 다음가는 실권자라고 지적하고 최근 ⓛ측근인 북경 군 구 사령관 진석련의 국방부장임명 ②독자적 권력기반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방지도자 전보 등을 통해 모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권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