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순철씨 집 강도 들어 금품 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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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하오 1시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리버뷰·맨션·아파트」9층 H호 TV「탤런트」 김순철씨(38)집에 30세 가량의 강도가 들어 혼자 집을 지키던 가정부 임순자씨(47)를 흉기로 위협, 1백여만원 어치를 털어갔다.
임씨에 따르면 초인종 소리를 듣고 누구냐고 묻자 범인은 『선물하러 왔다』면서 인형을 보여 문을 열어주자 소형 손도끼로 위협, 임씨를 전깃줄로 묶어 안방에 넣은 뒤 장롱 등을 뒤져 여자용 「오메가」시계 1개(시가 22만원)등 패물 15점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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