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 양원의원 친선 태권도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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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의회의 민주·공화 양당 소속 의원간의 친선 태권도대회가 15일 인기리에 열려 양「팀」모두 1승1무1패의 무승부로 끝났다.
우리나라 이준 사범의 주재로 열린 이 대회에서 민주당의「버디크」상원의원과 공화당의「스티븐즈」의원은 무승부가 되었고 민주당 소속의「훤트로이」하원의원과 공화당의「스펜스」하원 의원이 각각 이겨 양「팀」성적은 무승부로 끝났다.
이 시범경기는 세계태권도단체대항전보다 인기가 높아 많은 관중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으며 경기에 앞서 이준 사범의 지도를 받은 태권도 수련생들이 시범경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준 사범은 주2회씩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해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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