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2014년 동덕리더십특강가수 강원래 초청 강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클론 멤버이자, 방송인, 교수를 겸하고 있는 강원래가 11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영래) 동덕 리더십 강좌를 통해 “다시 꾸는 나의 꿈”이 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원래는 “오늘은 저의 꿈에 대해서만 얘기할게요. 여러분의 꿈은 여러분이 꾸셔야 해요.”라는 서두로 강연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가수 강원래가 자신의 장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애를 극복한다는 말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장애를 수용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원래의 유년기 시절, 아내와의 만남, 교통사고, 강아지 똘똘이의 죽음, 앞으로 연출가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날라리가 적성이면 날라리로 먹고 살아라. 대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원래는 꿍따리 유랑단 활동을 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라디오 DJ를 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동덕여대 학생들에게 전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이날 많은 동덕여대 학생들이 강원래와의 만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