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대폭 조정|도심의 굴곡노선 직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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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2일 도심권을 「지그재그」식으로 통행하는 10개 노선을 직선화하는등 시내 「버스」노선 1백57개중 57개 노선(1천6백37대)을 조정, 2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도심권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화물자동차의 강북지역 통행을 통제한데 이어 취해진 것으로 ▲도심통행굴곡 노선의 직선화 ▲기·종점이 다른 왕복분리노선의 단일화 ▲도심노선U 「런」화 및 지하철연결 ▲영동 및 강남지역 노선보강등이다.
조정내용은 시청반경5㎞이내의 도심권을 「지그재그」식으로 통행하는 19개 노선 4백66대(종로 5개 노선, 청계로2, 을지로2, 기타 10) 를 직선화 했으며 기·종점이 다른 20개 왕복분리노선 7백52대(종로 13개 노선, 청계로6, 기타1)를 단일화했다.
또 도심부를 통행하는 9개 노선 2백34대를 동서(7) 남북(2)간으로 지하철에 연결했으며 영동 및 영등포지역에 2개 노선 50대를 연장했고 동1노·염리동·망원동·성산동등 변두리6개 지역에 7개 노선 1백35대를 보강했다.
각 노선별 조정내용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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