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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못지 않게 학생 아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일 저녁 영빈관에서 베푼 재 「유럽」 과학자를 위한 「리셉션」에서 출입기자들과 잠시 만난 김종필 국무총리는 석방학생의 복교문제가 화제에 오르자 『한가지 확실히 얘기할 것은 내가 여러분(기자들) 못지 않게 학생들을 아끼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야당통합문제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뭘 알겠느냐』면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야당이 통합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한마디.
과학자들과 시종 밝은 표정으로 담소한 김 총리는 『외국에서 10여 년씩 기반을 잡고 연구하던 분들이 속속 모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이들을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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