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작가협-새 회장에 차범석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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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 극작가 협회는 지난 2일 연극인 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차범석씨를 부회장에 오학영씨를 각각 선출했다.
71년 창립된 이후 별 활동이 없었던 한국작가협회는 특히 초대 회장인 고 유치진씨가 사망한 이후 그 기능이 마비상태에 있었는데 이날모임에는 김의경·박조열·노경식·윤대성·김용락·오학영·박경창·전진호씨 등 21명의 현역 극작가가 참가, 회칙개정과 임원선출 및 사업기획 안 등을 확정했다.
이 협회는 사업기획 안으로 회원의 단막희곡집발간·「심포지엄」개최·희곡강좌개설 회원들의 합동출판기념회 등을 갖기로 이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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