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기동력 강화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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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편「콜러웨이」미 육군장관은 7일 주한 미제2사단에 현대식「헬리콥터」와 장갑차 등 기동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콜러웨이」장관은 상원군사위의 종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한미군을 미국 본토로 철수하여 유지하는 것이 한국에 주둔시키는 것보다 오히려 경비가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미 제2사단을 한국에 계속 주둔시키는 것은 경비절약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하고 그 지역 사람들의 자신을 유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금의 국제 정세에 비추어 봐서「유럽」과 한국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콜러웨이」장관은 미제2사단의 사기가 높고 현지주민들과의 관계가 좋으며 한국정부로부터 충분한 협조를 받고 있더라는「스트롬·더먼드」의원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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