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 회복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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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30일 상오10시부터 서울중구 명동성당에서 박고안 신부(가톨릭신학대 지도신부) 집전으로 「자유언론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신부·수녀·신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기도회에서 사제단 한세웅 신부(35)는 최근에 「로마」에 있는 차인석 신부 등 17명의 신부·신학대학생들이 정의구현사제단앞으로 보낸 사제단의 활동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에 따르면 차 신부 등은 지난 1일 「로마」에 있는 「울바노」신학대학성당에 모여 『예언자적 양심에 입각해서 억압받는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회에 깊은 경의와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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