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호의 현문우답]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중세 때는 그랬다. ‘종교적’이라고 하면 지나치게 비과학적이었고, ‘과학적’이라고 하면 상당히 비종교적이었다.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종교는 훨씬 더 열려 있
-
"나처럼 살지마" 주례사···조영남이 그런건 이경실 주문이었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믿기지 않는 신학대 졸업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 신학대를 다니던 시절의 조영남씨. 조씨는 졸업은 했으나 목사 안수를 받지 않았
-
신의 존재, 예수 구원 믿느냐? 교수 질문에 “아이 돈 노 써”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믿기지 않는 신학대 졸업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 신학대를 다니던 시절의 조영남씨. 조씨는 졸업은 했으나 목사 안수를 받지 않았
-
동국대, 교황청 안젤리쿰 대학과 자매결연
6일 동국대와 교황청 종립대학인 안젤리쿰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왼쪽부터 심경 스님(사서실장), 보광 스님(동국대 총장), 자승 총무원장, 스테판 쥬릭 안젤리쿰 대학 신학대학장
-
파피루스 기록, 예수 결혼 직접증거 아니지만 일부 초기 기독교인들 예수가 결혼했다고 믿어
‘예수 아내의 복음서’를 처음 공개한 캐런 L 킹(사진) 교수는 2009년 하비 콕스(Harvey Cox) 교수의 뒤를 이어 하버드대 신학대학 홀리스 석좌교수(Hollis Chai
-
파피루스 기록, 예수 결혼 직접증거 아니지만 일부 초기 기독교인들 예수가 결혼했다고 믿어
관련기사 ‘예수의 아내’ 파피루스의 진실 과학적으론 진품 … ‘아내’ 표현의 진위 놓고 공방 이어져 ‘예수 아내의 복음서’를 처음 공개한 캐런 L 킹(사진) 교수는 2009년 하
-
자존감은 사랑받은 기억의 축적 … 어른 돼서도 보충해야죠
사실 사람만큼 힘든 존재도 없다. 가톨릭 도미니코 수도회의 노경덕 신부는 각종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피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그는 “내가 살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
“종교인을 우주론과 생태학의 땅으로 인도한 새로운 모세”
지난해 작고한 토머스 베리(왼쪽)와 우주 이야기를 공동 저술한 브라이언 스윔(오른쪽)은 강연과 영상물 제작을 통해 생태우주론을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신화·종교·역사·과
-
“절대적인 긍정의 믿음이 삶을 축복으로 인도할 것”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 구원으로 출발한 교회가 성장한 후에는 활동 영역을 사회 구원으로 확대해 나가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
-
애엄마도 교황도, 하나님의 소명에 따른 삶은 동등합니다
엄현섭 총회장은 오로지 교회를 생각하는 지도자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마자 “개인은 교회의 한 부분일 뿐이니 질문은 루터 교회에 대한 것으로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정동 기자
-
“부처를 쏴라 … 스승 첫 가르침에 밤새 울어”
“부처를 쏴라. 그게 숭산 큰스님(1927~2004)의 가르침이죠.” 현각 스님은 3일 “이 인물만 옳다. 다른 종교, 다른 신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그래서 불교에선
-
[월요인터뷰] 성탄절 앞둔 정진석 추기경
“기도란 뭔가”라는 물음에 정진석 추기경은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게 아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간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기도다
-
정진석 추기경 탄생 "화해와 일치 통해 공존의 길 찾아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 정진석 새 추기경을 임명한 직후 바티칸을 찾아온 삼소회(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 모임)의 천주교 곽 베아타 수녀(왼쪽 가운데)와 원불교지정 교
-
"자원봉사자는 시대의 파수꾼"
▶ 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0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
[인라인스케이트 열풍]동대문 스포츠상가 물건 동났다
장면1: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내 우레탄 코트.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 10여명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헬멧과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인라인
-
[인터뷰] 김수환 추기경, 사제 서품 50주년 기념
은퇴 이후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왔던 김수환(金壽煥 ·80)추기경이 모처럼 공식인터뷰를 갖고 입을 열었다.사제가 된지 50년이 되는 날(9월15일),금경축(金慶祝)을 앞두고 12일
-
[월요인터뷰]가톨릭 노동사목의 대부 두봉 주교
건물 외부 어디에도 십자가가 없는 성당이다. 그래서 두봉 (杜峰 : 프랑스명 르네 듀퐁) 주교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옆 나루터의 가톨릭 서울교구 행주공소는 찾기가 쉽
-
[길은 달라도]한국인 첫 종신서원 박성구 신부
'우리 눈에 보이는 장애인의 모습이 우리의 참모습이다.' 정상인들도 육체적으로는 온전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큰 장애를 앓고 있음을 명심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20일 '장애인의
-
부처님 오신 날 만난 불교.천주교.개신교 성직자 鼎談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천주교의 평화방송이 특집을 마련했다.또 개신교에서는 잡지'기독교사상'에 축하메시지를 게재했다.지난해 불교측에서 성탄절 메시지를 보낸데 대한 화답이기도 하지만
-
천주교 민족화해학교 설립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광복과 분단 50주년을 맞아 남북간의 진정한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민간차원의 항구적인 교육기관인 「민족화해학교」를 설립하고 10월4일 개강식을 갖는
-
主思派관련 발언 박홍총장은 누구인가
「主思派 대학생들의 배후는 北韓 金正日」이라는 발언으로 충격을 던진 서강대 朴弘총장(53)은 그동안 좌경화된 학생운동에 대한 거침없는 소신발언으로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왔다. 朴
-
「제2의 종교개혁」 필요하다/서광선(종교인 시평)
1517년 10월 마지막날,독일의 시골대학 강당 대문짝에 커다란 글씨로 쓴 대자보가 붙었다. 운동권 학생들이 만들어낸 대자보가 아니라 그 대학의 젊은 교수가 손수 쓴 신학적 질의서
-
"우리악기로 성가 부를 때 됐죠"|국악성가 보급 앞장 이종철 신부
남의 문화를 중심으로 사물을 바라보다가 잃어버린 자기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기 정체성의 확인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뿌리를 찾아 나
-
(39)사회주의 열기 식고 실용적 이상향 추구|해방 신학의 변신
보수적인 신학자들은 해방신학이 행동과 이론 사이를 오가는 순환교통으로 제시, 강조하는 변혁을 위한「실천」(Praxis)을 통해 유물론적 혁명을 지상과제로 내세운 마르크스의 11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