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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무용단」발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산하에 무용단이 새로이 발족, 관현악단40회 정기연주회로 그 첫선을 뵌다. (5일 하오7시·국립극장)
원래 불가분의 관계에 있던 기악·가·무의 삼위일체를 되살리자는 노력으로 발족된 시립무용단의 이번 무대에는「처용무·학·연화무대 합설」「성진무」「태평무」「투호놀이」그리고 인형극「호랑이와 두 남매」가 공연된다.
출연자는 안무를 맡은 문일기씨와 8명의 시립무용단원 그리고 국악관현악단을 합해 모두 54명이다.
순수한 전통무용만으로 구성된 이번「프로그램」중 성진무와 태평무는 이동안 옹으로부터 전수 받아 새로 발굴해 낸 민속. 창작인형극「호랑이와 두 남매」는 이해식씨가 작곡을 하고 김세중씨가 연출을 맡아 인형극에 판소리와 관현악을 도입한 새로운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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