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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입시 첫 관문 전국서 체력검사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5학년도 고교 및 대학입시의 첫 관문인 체력검사가 20일 상오9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28일까지(서울은 25일까지)실시되는 이번 체력검사는 지난해 「2·28일 입시개혁」이후 2번째로 9월에 실시되는 것.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3∼27도
대입·고입 순으로 실시되는 체력검사에서 학생들은 ▲1백m달리기 ▲턱걸이(남자) 팔굽혀매달리기(여자)등 8개 종목을 1백명씩 조를 짜 검사 받았다. 만점기준은 11개 급수로 작년과 같으나 오래달리기 종목의 검사기준이 체력장제 원안보다 낮아져 남자는 3분9초에서 3분39초로 30초, 여자는 3분13초에서 4분13초로 1분을 늦춰 만점으로 한 것은 작년과 달랐다.
체력검사성적은 만점(특급)이 20점으로 고입의 경우 입시총점 2백점 중 20점(10%), 대입은 예비고사 총점 3백40점 중 20점(5·7%)이 배정된다. 학생들의 체력점수는 KIST에서「컴퓨터」로 채점, 대입은 9월28일, 고입은 10월7일부터 확인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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