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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수도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변두리 각급학교 주변을 비롯, 「버스」기·종점주변에 하수도가 일부 신설되고 청계천 하수처리장(9차 공사)을 비롯, 전농천 복개공사 등이 계속 공사로 추진된다.
신규사업인 학교 및「버스」정류장 주변 하수도시설공사는 모두 6건으로 학교측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학교주변공사는▲답십리초등학교 앞(동대문구 답십리동266∼272)을 비롯 ▲혜원여중 앞(동대문구 면목동474∼519 ▲중랑국민교 앞(동대문구 면목동1000∼1031) ▲동덕여대입구(성북구 상월곡동11∼35)등 모두 4곳이며 「버스」정류장 주변공사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현대교통앞(북가좌동159)과 ▲성북구 장위1동 34번「버스」종점(장위동156∼205)등 2곳. 이들 공사는 9월5일께부터 착공, 연말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다.
공사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답십리국민교 앞=학교앞 개천을 따라 길이 2백m의 「박스」를 만들어 장마철마다 개천물이 넘쳐흐르고 어린이들이 추락하는 사고를 막는다. 공사비 2천8백50만원. 공사기간 9월5일∼12월30일. ▲혜원여중 앞=길이9백40m의 하수도 신설로 학교주변 환경을 정비. ▲중랑초등학교 앞=학교 앞 개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길이 5백m의 관거를 만든다. 공사기간 9월5일∼12월30일, 공사비 3천8백만원. ▲동덕여대입구=학교입구에 이미 만들어진 개거중 부서진 부분을 보수, 공사기간 9월5일∼12월30일. ▲북가좌동 현대교통앞=국방대학원진입도로인 수색로 가운데 하수도가 묻히지 않은 이곳에 길이 5백m(구경 1천5백mm)의 관거를 만든다. 공사기간 9월10일∼12월30일. ▲장위1동34번 「버스」종점앞=주민들이 만들어 기부채납한 길이 4백50m 폭 15m의 도로에 5천3백만원을 들여 하수시설을 완비한다. 이밖에도 도봉구 공릉동 육사입구에 있는 검찰청 성북지청진입로에 길이 2백30m의 하수도를 신설하고 도봉구 공릉동65∼659간 중랑천에 2천만원을 들여 제방호안을 구축해 이곳 주민 3천2백명을 수해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계속 공사중 중요한 것은 75년말에 준공될 청계천하수처리장 시설공사를 비롯, 전농천 복개공사, 중랑교∼망우리 간선하수도공사, 청계천차집거공사, 용산유수지 집수정공사등 5건.
청계천하수처리장공사는 9차공사로 1억9천3백여만원을 들여 오니처리실(3백6평)을 만들고 진입도로(길이 1km, 폭7.5m)를 닦는다. 이 처리장시설공사는 지난70년에 착공됐으며 8월 현재 79%의 공정을 보이고있다.
▲전농천=복개공사는 동대문구 용두동 「오스카」극장 옆에서 동부청과 시장앞까지의 개천에 길이 2백5m, 폭11m의 암거를 만드는 것. 이 암거는 지난해말 시공된 암거1백30m와 이어져 개천주변주민들이 해마다 겪는 수해를 면하게 된다. 공사비는 6천만원이며 공사기간은 9월1일∼12월30일.
또 중랑교∼망우리 간선하수도건설공사중 망우역∼망우고개를 잇는 길이 5백40m의 하반기 공사가 9월30일까지 완공되며 동대문구 마장동 고가도로앞∼성동구 사근동으로 잇는 길이 4백m의 청계천 차집거공사(오수유입로)와 용산구 한강로2가 철도공작창 앞에 한강물의 침수를 막기 위한 집수정(크기 4백50평m)이 연말까지(착공 9월5일) 완공될 예정이다. <이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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