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각급학교 주변을 비롯, 「버스」기·종점주변에 하수도가 일부 신설되고 청계천 하수처리장(9차 공사)을 비롯, 전농천 복개공사 등이 계속 공사로 추진된다.
신규사업인 학교 및「버스」정류장 주변 하수도시설공사는 모두 6건으로 학교측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학교주변공사는▲답십리초등학교 앞(동대문구 답십리동266∼272)을 비롯 ▲혜원여중 앞(동대문구 면목동474∼519 ▲중랑국민교 앞(동대문구 면목동1000∼1031) ▲동덕여대입구(성북구 상월곡동11∼35)등 모두 4곳이며 「버스」정류장 주변공사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현대교통앞(북가좌동159)과 ▲성북구 장위1동 34번「버스」종점(장위동156∼205)등 2곳. 이들 공사는 9월5일께부터 착공, 연말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다.
공사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답십리국민교 앞=학교앞 개천을 따라 길이 2백m의 「박스」를 만들어 장마철마다 개천물이 넘쳐흐르고 어린이들이 추락하는 사고를 막는다. 공사비 2천8백50만원. 공사기간 9월5일∼12월30일. ▲혜원여중 앞=길이9백40m의 하수도 신설로 학교주변 환경을 정비. ▲중랑초등학교 앞=학교 앞 개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길이 5백m의 관거를 만든다. 공사기간 9월5일∼12월30일, 공사비 3천8백만원. ▲동덕여대입구=학교입구에 이미 만들어진 개거중 부서진 부분을 보수, 공사기간 9월5일∼12월30일. ▲북가좌동 현대교통앞=국방대학원진입도로인 수색로 가운데 하수도가 묻히지 않은 이곳에 길이 5백m(구경 1천5백mm)의 관거를 만든다. 공사기간 9월10일∼12월30일. ▲장위1동34번 「버스」종점앞=주민들이 만들어 기부채납한 길이 4백50m 폭 15m의 도로에 5천3백만원을 들여 하수시설을 완비한다. 이밖에도 도봉구 공릉동 육사입구에 있는 검찰청 성북지청진입로에 길이 2백30m의 하수도를 신설하고 도봉구 공릉동65∼659간 중랑천에 2천만원을 들여 제방호안을 구축해 이곳 주민 3천2백명을 수해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계속 공사중 중요한 것은 75년말에 준공될 청계천하수처리장 시설공사를 비롯, 전농천 복개공사, 중랑교∼망우리 간선하수도공사, 청계천차집거공사, 용산유수지 집수정공사등 5건.
청계천하수처리장공사는 9차공사로 1억9천3백여만원을 들여 오니처리실(3백6평)을 만들고 진입도로(길이 1km, 폭7.5m)를 닦는다. 이 처리장시설공사는 지난70년에 착공됐으며 8월 현재 79%의 공정을 보이고있다.
▲전농천=복개공사는 동대문구 용두동 「오스카」극장 옆에서 동부청과 시장앞까지의 개천에 길이 2백5m, 폭11m의 암거를 만드는 것. 이 암거는 지난해말 시공된 암거1백30m와 이어져 개천주변주민들이 해마다 겪는 수해를 면하게 된다. 공사비는 6천만원이며 공사기간은 9월1일∼12월30일.
또 중랑교∼망우리 간선하수도건설공사중 망우역∼망우고개를 잇는 길이 5백40m의 하반기 공사가 9월30일까지 완공되며 동대문구 마장동 고가도로앞∼성동구 사근동으로 잇는 길이 4백m의 청계천 차집거공사(오수유입로)와 용산구 한강로2가 철도공작창 앞에 한강물의 침수를 막기 위한 집수정(크기 4백50평m)이 연말까지(착공 9월5일) 완공될 예정이다. <이두석기자>이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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