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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 악수할까?…소치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앵커]

이번 소치 올림픽 개막식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동북아 주요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하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주요 지도자들은 대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정용환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이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해외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략적으로 밀착하고 있는 중러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올림픽 무대를 통해 G2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하려는 속내입니다.

아베 총리도 개막식 한 좌석을 예약했습니다.

러시아와도 북방영토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으로선 러중의 밀착이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중국이 러시아에 영유권 분쟁의 연대를 제안하고 있으나, 러시아가 거부했다'며 중국의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앞서 홍콩 언론은 '시 주석이 개막식에서 아베 총리를 알은체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소를 보내기도했습니다.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장성택 처형 이후 국제무대에 처음 등장하는 최고위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면 푸틴 정권의 비민주적 정치 행태를 비판해온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주요 정상들은 테러 위협 등 안전 우려가 더욱 커지자 불참을 확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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