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마다 물빼기…소양강서 계속호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뜸한 입질, 물을빼는 각저수지를 보면 완연한 여름낚시다.
진죽·초평·운암·개심·쪽실·업성등이 물을 뺐거나 빼고있고 비가 많이내린 영·호남만이 물을 빼지않았다.
요즘 각광을 받는 소양강은 월척은 없지만 량으로는 계속 호조. 토요에서 「삼오」가 30여수씩, 「신서부」는 18∼21츠정도로평균 5kg정도, 「종암」은중류서 12kg을 잡은회원이많았고 일요서는 「구대홍」이 상류에서 장성만씨 12·5kg등 평균7kg이상의성적, 상류동면의 「은성」은 윤지연씨 15kg을비롯 회원평균 3kg을 넘었다.
이곳의 「풍전」은 전태빈씨(72)가 10kg을 올렸으나 다른회원들은 메기·끄리·모래무지등을 많이 올린편. 물을 빼지않은 전남영암 금호는 「개봉」의 유정식씨 36cm등 4수의월척과회원평균4kg, 「구로」도 이수철씨 33·6cm 1수외에 평균 4kg. 장안의 「동양」은 박종학씨 37츠월척등 모두 4수의 월척이었으나 량에서 좋지 않았고 진죽의 「상도」는 유지국씨 31cm등 월척이 3수 나왔으나 전체적으로는 잔챙이로 70여수씩이었다.
예당은 「종로」가 대흥리에서 최용철씨 29·8cm의 준척등 준척5수에 평균50수, 「삼오」가 같은곳에서 평균5kg, 「수도」는 주윤만씨 32·5cm에 평균3kg이었다. 파용호로 매일낚시를 떠나는 「현대」와 「서부」는 「현대」 엄창록씨 35cm등 모두 7수의 월척과 「서부」이용문씨, 34·3cm등 3수의 월척이 나왔고 눈치·메기등도 계속나오고 있다.
「동보」가 나간 신정호는 월척은 없었으나 중·상류수초에서 모두 3kg을 넘었고 「777」이 찾은 보통리도 박봉용씨 31·6츠월척에 22cm이상으로 평균 40수씩했고 주명석씨는 7kg을 잡아 20cm이하는 모두 방류했다. 창립2주기념대회를 다리골서 가진 「세일」은 부진한편으로 서정국씨 23·1cm가 대어1등.
추풍령의 「풍작」은 이추풍씨가 상류서 12kg을 올려 그런대로 좋았다.
그밖에 송전의 「명수대」조익희씨가 35cm월척, 보항안개의 「대지」도 오의규씨 35cm에 평균30수, 옥실의「성동」이일재씨가 30·5cm에 평균50수였고 태안수유동의 「청계」는 평균 4kg이었다. 물을빼는 운암(동문)·개심(동보)·업성(용두·인임)·초평(서라벌·신촌·삼풍·독립문)은 잔챙이 재미서 3kg정도를 오르내렸다.
쪽실은 「솔」「대흥」이나가 「솔」은 강영석씨등 4명이 5kg정도, 「대흥」은 잔챙이 재미를 봤으나 이곳은 청년회의소에서 운영한다고 논두렁에 철조망을 쳐놓고 좌대이외에는 낚시를 금하며 좌대값이 5백원. 수심도 60츠미만으로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버들못도 갑자기 유료로 바꾸고 관리인들 10여명이 찾아다니며 1백∼3백원까지 요구하고 있다.
「금호」가 소양강으로 가다 22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유는 「버스」의 「브레이크」파열. 안전에는 더욱 조심해야겠다. 「서부」와 「매일」이 26일부터 소양강으로 매일낚시를 떠난다.
⊙매일낚시▲파로호◇현대(93)7221◇서부(28)2083◇호반(96)8212◇풍작(96)5068◇용두(94)4709
⊙화요낚시▲장안◇삼오(73)9935◇신당(53)4708▲소양댐◇솔(28)8875◇풍전(26)1836◇세일(99)4405▲진죽◇신촌(32)6565◇상도(68)8384◇개봉(8)3783▲초평◇777(38)3025
⊙수요낚시▲진죽◇신촌(32)6565◇상도(68)8384▲신정◇대흥(75)7788▲소양댐◇풍전(26)1836◇솔(28)8875◇세일(99)4405◇종로(75)6588◇구대흥(73)4834◇보문(93)3472▲당일◇동교(34)0201
⊙목요낚시▲예당◇신촌(32)6565◇상도(68)8384

<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