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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박주호, 동반 골로 마인츠 승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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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5)과 박주호(27) [사진 중앙포토]

 '구박'듀오 구자철(25)과 박주호(27)가 소속팀 마인츠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의 코파체 아레나에 가진 SC프라이부르크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4분에 터진 박주호의 선제골과 후반 41분에 작렬한 구자철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수비수 박주호는 전반 24분 행운의 골을 터뜨렸다. 박주호는 크리스토프 모리츠(24)의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고, 상대 수비수 몸에 맞은 뒤 붕 떠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박주호가 지난해 7월 FC 바젤(스위스)에서 마인츠로 팀을 옮긴 뒤 터뜨린 첫 골이다. 또 이날 골로 지난 1월 25일 리그 1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올린 시즌 2호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구자철은 후반 13분에 유누스 말리(22)를 대신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41분 요나네스 가이스(21)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2013~2014시즌 첫 골이자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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