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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중동 전」 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다마스커스 24일 UPI동양】「시리아」측이 제5차 중동전의 발발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골란」 고원 전선에서 「시리아」 「이스라엘」양군은 「탱크」와 야포들을 동원, 44일째 지상 전투를 계속했으며 「시리아」「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각기 상대방 진지에 출격, 치열한 공중전을 벌임으로써 전투는 계속 확대 가열돼 가고 있다.
「시리아」군 사령부는 「헤르몬」 산을 중심으로 「시리아」「이스라엘」 양군이 23일 밤새 치열한 「탱크」와 포격전을 교환했다고 말하고 새벽녘에 이르러 전투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돼 갔다고 말했다.
「시리아」군 사령부는 또 이날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헤르몬」 산의 「시리아」군 진지에 침공, 공격을 가하려 했으나 소련제 열 추적 다탄두 지대공 「미사일」인 SAM9로 장비된 「시리아」 방공망에 의해 전투기 2대를 격추 당한 채 격퇴 당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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