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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보좌관들이 세제를 정치에 악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6일 AFP합동】미국 상원 워터게이트 특조위 위원 중 한사람인 「로웰·웨이커」 의원(공화)은 6일 「닉슨」 대통령 보좌관들이 세제를 악용하여 「닉슨」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에게는 혜택을 주고 정적들을 괴롭히는 도구로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웨이커 상원의원은 백악관 당국과 친하게 지내는 「빌리·그레이엄」 목사와 영화배우 「존·웨인」이 그들의 소득세 납부에 상당히 혜택을 받았으나 「프랭크·시내트러」, 「제리·루이스」, 「새미·데이비드」 2세와 같은 「닉슨」 반대파 연예인들에게는 과세상의 압박이 가해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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