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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공청회 열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22일 상오 중앙교육 행정 연수원에서 입시제도 연구위원회(위원장 조성옥 문교부차관)회의를 소집, 새고교 입시제도의 확대 실시에 따른 문제를 협의했다.
이날회의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새 고교 입시제도를 전국에 확대실시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는데 합의하고 다만 확대 실시지역·시기 등을 결정키 위한 공청회를 빠른 시일 안에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달선 문교부대변인은 『공청회의 개최 장소·시기·방법 등은 입시제도 연구위원들로 구성되는 7인 소위원회에서 협의, 결정토록 일임 됐다』고 말했다.
정범모 서울사대 학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 소위원회는 이날 밤부터 공청회 개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한편 내년도에 새고교입시 제도를 적용 실시키로 했던 대구·인천·광주 등 3개 도시 중 인천과 광주의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은 새 입시제도의 적용을 대체로 찬성 하고있고 대구만은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청회 절차를 결정할 7인 소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정범모(서울사대학장)▲김종서(한국 방송통신대학장)▲강자철(이대교육대학원장)▲이숙종(유정회국회의원)▲김병수(KBS해설위원)▲조덕송(조선일보논설위원)▲서기원(숭문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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