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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미 석유회사 곧 국유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12일AP합동】미국의「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12일「사우디아라비아」가 곧 4개 미국석유회사들에 15억「달러」의 대가를 지불하고 이들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세계최대의「아람코」석유회사의 주식 75%를 매입, 국유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이클·아민」「아람코」부사장은「사우디아라비아」가 이 같은 요구를 제시한바 있으나 이미「아랍코」주식 25%를 지난 73년 1월 국유화한 바 있는「사우디아라비아」가 51%이상의 주식소유를 추진할 것은 분명해졌다고 말GOT다.
동지는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엑슨」·「텍사코」·「캘리포니아·스탠더드」및「모빌」등 4개회사가「아람코」의 경영권을 포기하는 대신「특혜구매자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산 석유의 판매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현재「사우디아라비아」유전에서 일 7백10만「배럴」씩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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